KCA

• 기자명 김도산 기자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주제, 기업 실무자 및 전문가 참석
AI 윤리, HR 컴플라이언스 등 사람 중심 접근법 제시... 참석자들 높은 호응
"컴플라이언스, 단순한 법규 준수 넘어 조직 문화의 근간으로 자리잡아야"


제3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개최 모습

"기업 컴플라이언스에서도 역시 사람이 중심이어야 한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KCA, 이사장 김은성)가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가 기업 컴플라이언스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Compliance by People, for People(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컴플라이언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컴플라이언스의 본질이 사람의 행동, 의사결정, 책임감, 그리고 ESG에 기반을 둔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세부 주제를 아우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2025년 컴플라이언스 10대 트렌드와 ▶사람 중심 윤리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HR 컴플라이언스를 통한 일터에서의 윤리적 책임과 법적 준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AI 규제와 기술 발전 사이의 균형, 정보보안에서의 개인 데이터 보호 책임,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사람 중심 관점에서 조명하는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례와 최신 동향이 공유되면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에서 김은성 KCA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은성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컴플라이언스가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두는 조직 문화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기업과 기관이 사람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2025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와 함께 '제4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와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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