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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연동제 현황 점검…"가이드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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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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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연동제 현황 점검…"가이드북 마련"

등록 2024.06.25 15:30:00 

공정위·조정원, 건설업계 연동제 간담회 개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업 분야 하도급대금 연동제 안착 현황을 점검하고 가이드북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25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건설업계 연동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조정원은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및 실행의 모든 단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로 지정됐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급사업자 피해 우려가 큰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 및 기업들은 연동제 관련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최영근 조정원장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국면에서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연동제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및 컨설팅 등 밀착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선중규 공정위 기업협력정책관도 "중소 건설업계가 연동제를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건설업에 특화된 맞춤형 연동제 가이드북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연동제가 원활하게 작동해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위험을 분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성실히 연동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