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스크랩

Part 4. “‘공정·정의’ 담은 컴플라이언스 경영 물류 산업 전체로 확산해야”

페이지 정보

등록일 2023-12-08

첨부파일

본문

Part 4. “‘공정·정의’ 담은 컴플라이언스 경영 물류 산업 전체로 확산해야”

  • 기자명 석한글 기자 
  입력 2021.11.03 11:04  댓글 0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4개의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교육 △체크리스트 기반 현장 점검 활동 △계약체결 상대방에 대한 사전 반부패, 내부거래 여부 점검 △임직원 준법서약 실시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준법, 반부패 정책, 위험 관리, 모니터링과 성과 검토 등의 컴플라이언스 관련 경영시스템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37001(부패방지경영), ISO 37301(준법경영) 인증을 받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공인받았다. 공정하고 투명한 국내 물류산업을 위해서 컴플라이언스 활동이 적극적으로 장려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최성호 롯데글로벌로지스 ESG경영팀 책임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의 사회적 요구 ‘컴플라이언스’로 응답해야
경제적 성과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가 다양한 문제에 귀 기울이게 되면서 기업은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법과 질서에 맞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표준이 됐다. 최성호 롯데글로벌로지스 ESG경영팀 책임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위험을 예방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성호 책임은 “다양한 소통채널이 생겨나면서 여론이 빠르게 형성되고 전파되는 요즘 시대에는 한번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게 되면, 기업이 생존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며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전교육, 점검, 사례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련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기업이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함에 있어 최우선 과제는 무엇일까. 최성호 책임은 ‘지속성’을 꼽았다. 최성호 책임은 “기업의 조직과 임직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장기적, 지속적으로 실행한다면 진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컴플라이언스 경영은 특정 조직이나 소수 인원만 노력한다고 해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대표이사부터 모든 임직원이 준법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만 한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컴플라이언스 경영, 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장애물’ 또는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최성호 롯데글로벌로지스 ESG경영팀 책임은 “ESG 경영이 일반화되면서 대기업 공급망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에게 ESG 경영의 하나로 일정 수준 이상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물류산업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SO 37001(부패방지경영), ISO 37301(준법경영) 인증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선제적 위험 감지, 예방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성호 책임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은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달성할 수 있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존의 공정거래, 반부패, 개인정보보호 등의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으며 산업 안전 재해 예방과 내년에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