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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산업안전보건 한국어 통역사 3급 자격시험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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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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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산업안전보건 한국어 통역사 3급 자격시험 첫 시행

 2025-12-19



외국인 근로자 안전 소통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한국어 통역사 3급」 자격시험이 12/11(목) 국내 최초로 시행되어 17명의 전문 통역사를 배출했다이번 제도 시행은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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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한국어 통역사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제공]



언어 장벽 해소로 산업재해 예방 강화

이번에 처음 시행된 3 자격시험에는 베트남(11), 우즈베키스탄(5), 미얀마(1) 국적의 응시자 17명이 참여해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안전보건 한국어 통역사는 단순 통번역을 넘어 산업안전보건법, 안전교육, 위험요인 전달 전문 영역에 특화된 소통 전문가로, 건설·제조·물류 현장에서 언어 소통 문제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자격제도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정확한 안전정보 전달과 현장 소통 개선은 중대재해 예방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단계적 확대와 산학관 협력 모색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내년부터 1급과 2 자격시험을 본격 시행해 체계적인 등급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3급이 기초 실무 통역에 중점을 둔다면, 상위 등급은 전문 교육과 고급 안전관리 영역까지 포함해 통역사의 전문성과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협회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대기업, 대학교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 교육 현장에서 자격을 어떻게 활용할 있을지,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과 어떤 연계점을 찾을 있을지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자격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자격제도는 단순히 통역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며, "컴플라이언스와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새로운 전문 인력 모델을 제시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권리를 보장받을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한국어 통역사 자격은 언어 장벽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줄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권리를 보장하는 핵심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전화 031-274-1109 이메일 admin@kor-com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