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제4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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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제4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이사장 김은성)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가 2026년 3월 5일(목)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Risk Governance 360 – KPI·KRI·KCI로 연결되는 전방위 컴플라이언스 전략'을 대주제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신뢰 생태계'를 부제로 내걸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감사·준법감시·리스크관리 분야 임원 및 실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조직별 전략과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 "컴플라이언스는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2026 컴플라이언스 트렌드를 발표하는 김은성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이사장.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은성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이사장은 '컴플라이언스 트렌드 2026'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며 올해 컴플라이언스 환경의 핵심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 역할 강화 ▲내부신고 고도화 ▲ESG 공시 의무화 등 ESG 제도화의 심화 ▲공급망 실사 의무 강화 ▲생성형 AI·데이터 규제 확산 ▲내부통제 효과성 중심의 관리 체계 전환을 2026년 주요 트렌드로 제시하며, "컴플라이언스는 이제 단순한 규정 준수의 영역을 넘어 조직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 '불편한 진실'로 보는 리스크 식별… 트라이뷰 관점의 통합적 접근
이어 원광범 트라이뷰 리스크 경영 연구원 대표가 'Tri View 관점으로 본 리스크 식별의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발표했다. 원 대표는 조직 내부·외부·환경 요인을 단절된 시선이 아닌 입체적 관점에서 통합 분석해야 리스크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역설하며, 기존의 단선적 리스크 식별 방식이 내포한 맹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짚어냈다. 참석자들은 발표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높은 관심과 공감을 표했다.
■ 글로벌 리스크 인텔리전스 기업 Sayari Labs, 데이터 기반 공급망 리스크 전략 공유
이번 컨퍼런스의 주목도를 높인 발표 중 하나는 글로벌 리스크 인텔리전스 기업 Sayari Labs의 노지현 아시아 영업 이사가 맡은 '데이터 기반 리스크 대응 전략' 세션이었다. 미국에 본사를 둔 Sayari Labs는 미국 정부기관 및 글로벌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분석, 지분 구조 추적, 제재 리스크 탐지 등 리스크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노 이사는 이날 실제 글로벌 공급망 내 지분 연결고리와 제재 노출 기업을 데이터로 식별·대응한 사례를 소개하며, 컴플라이언스 실무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데이터 기반 리스크 대응 전략을 발표하는 Sayari 노지현 이사.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 IT·AI 활용 컴플라이언스 동향, 기술 규제 대응 전략 제시
강인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이희정 센터장은 공동 발표를 통해 'IT 및 AI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동향'을 집중 분석했다. 두 발표자는 AI 규범의 국제적 동향과 국내 입법 흐름, 기업의 기술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컴플라이언스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 기업이 직면하는 규제 리스크와 내부 정책 마련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 KPI·KRI·KCI 연결 모델로 완성하는 리스크 거버넌스 운영체계
박성민 배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인 'KPI·KRI·KCI로 완성하는 리스크 거버넌스 운영체계'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성과지표(KPI)·리스크지표(KRI)·통제지표(KCI)를 분절된 도구가 아닌 하나의 유기적 관리 프레임으로 통합 운영하는 실행 모델을 제시하며, 조직 내 리스크 거버넌스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 지표 체계 간 연계 구조 설계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컴플라이언스는 비용이 아닌 생존 전략"… SK이노베이션이 공개한 리스크 거버넌스 현장 구축기
SK이노베이션 Compliance추진팀 박찬욱 팀장은 글로벌 제재·AI Act 등 규제 다변화와 책임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환경 변화를 짚으며, 이사회 중심 3단계 방어선 체계 구축과 8대 분야 377개 법적 위험의 데이터 기반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인식·행동·문화를 연결하는 'Compliance ABC' 프레임 적용과 AI Auditor 도입을 통해 사후 적발에서 사전 탐지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전환한 실제 경험을 소개하며, "컴플라이언스는 이제 비용이 아닌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거버넌스는 측정해야 관리된다"… ISSB·KCGS·국민연금 평가체계로 본 지표 기반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측정을 발표하는 ESG경제 김광기 대표.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김광기 ESG경제 대표는 'ESG의 G 관점에서 본 측정 가능한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G가 E·S를 실현하기 위한 토대이자 그 자체로 리스크 요인임을 역설했다. ISSB·TCFD 공시체계와 KCGS·국민연금·K-ESG 가이드라인 등 주요 평가기관의 거버넌스 평가 항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이사회 독립성·리스크 관리·내부통제·준법경영을 아우르는 지표 기반 거버넌스 운영이 ESG 공시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소개

2026 제4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행사 전경.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Korea Compliance Association, KCA)는 컴플라이언스 교육·인증·컨설팅·거버넌스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 심사 및 컨설팅, 인권영향평가, 내부통제 교육,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민간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kor-comp.org / 이메일: info@kor-comp.org / 문의: ☎ 031-274-1109
사진 제공
1. 2026 컴플라이언스 트렌드를 발표하는 김은성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이사장.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2. 데이터 기반 리스크 대응 전략을 발표하는 Sayari 노지현 이사.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3. 리스크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측정을 발표하는 ESG경제 김광기 대표.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4. 2026 제4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행사 전경. / 제공=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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